여기를... 지난번에 언제왔더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분명히. 저번에 왔을때와 엊그제 갔을때의 주방장이 바뀌었거나 사장이 바뀌었다.
틀림 없다.
안그러면 이렇게 다급하게 블로그에 글을 쓸 일도 없었겠지.
이렇게 맛없는 중국집 음식은 아주 오랜만인지 태어나서 처음인지 모르겠다.
다소 자극적인 표현이 있으나 매우 주관적인 글이니 내 글이 의심스럽다면 한번 시도해보고 알려주십시오.
지난번 블로그 했던 글은 어딨지.. 빨랑 수정글을 올려야겠다.
(여깄다: http://yournote.tistory.com/5 )
하아... 예전 사진이랑 비교해도 생긴것부터 확실히 다르네...
1. 짜장면 : 아주 지극히 평범하지만 짜고 개성없는 면발 양이 많지도 않다. 가격은 8천원. 백화점이라 비싸다고 하기엔 용서가 안되는 맛.
2. 새우 볶음밥: 밥과 새우를 따로 조리해서 올렸나보다. 냉동칵테일 새우는 마트에서 사다가 따로 삶아서 살짝 기름둘러 나왔나보다. 볶음밥의 불맛도 개성도 아무것도 없다. 약간 짠가? 밍밍한가? 기억하기도 싫고 기억도 안난다. 밥따로 새우따로 간따로 이것도 기술이다.
3. 탕수욕 : 분노하는 맛이다. 2만2천원이 아니라 다섯개에 2천2백원 짜리 초등학교 앞 문방구 맛이다.
나는 부먹찍먹 가리지 않는 관대한 사람인데 이건... 찍먹은 불가능한 딱딱함이다. 소스 농도도 찐득하고 시큼하고 짜고 맛없이 달고.
마치 이틀전에 시켰던 싸구려 탕수육이 맛없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배고플때 꺼내먹어야겠다 했다가 정말 배고파서 꺼내먹으려 했더니 딱딱해서 소스에 담궈 불려먹는 맛.
신세계 백화점은 현백 다음으로 음식이 먹을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뭐람. 앞으로는 절대 안간다.
신세계는 생각이 있나 없나... 입점업체 관리안하나...
네버.
곧 문 닫지 않고는 버티지 못할 맛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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